221228(수)

🗞️ 신문스크랩 2.0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매일 작성하던 신문 스크랩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개발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항상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상깊은 기사의 헤드라인을 적고 모르는 단어에 대한 정리, 그리고 내 생각을 간단하게 덧붙이는 것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자.

🌻 주요 기사

"사무실로 돌아오라"... 카카오, 3월부터 전면출근

• 카카오 전면 재택근무 해제, 2023년 3월부터 사무실 출근 기본 원칙
• 업무 상황 고려하여 탄력적 재택근무 운영
• 지난 10월 카카오톡 블랙아웃 사태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 단어 정리

• 없음

🤔 내 생각

재택근무는 말 그대로 ‘집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형태’를 의미한다. 재택근무가 널리 시행된 배경은 크게 2가지가 있을 것 같다.

1. 코로나 사태
2. IT의 발전 - IT기업들의 재택근무 선도, 재택근무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발전 등등 포함

그렇다면 과연 재택근무는 정말 유용한가? 아니, 정확히는 우리나라의 재택근무는 유용한가? 다시, 우니라나의 재택근무는 기업에게 있어 유용한가?

나의 대답은 ‘유용하지 않다’이다. 전 회사 근무시절, 재택근무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직원 개개인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복지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업무의 효율면에서는 재택근무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업무는 모름지기 사람들과의 소통이 기본인데, 아무래도 재택근무로는 그 소통에 한계가 있다.(한계가 있다는 점마저 부정해버리면 할 말이 없다.) 또한, 일도 공부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시선과 어느정도의 통제가 존재할 때 효율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재택근무는 이런 부분에서 너무나 큰 자유로움이 생기기에 더 좋지 못하다.(특히나 이런 자유로움에 돈까지 준다? 말 다했다.) 또하나의 증거는, 재택근무 폐지에 대해 사측이 아닌 직원들이 반대한다는 것이 그 증거다. 즉, 직원 입장에서는 너무 좋다는 것. 물론 직원과 기업을 대립하는 개체로만 볼 수는 없지만, 이 경우에는 재택근무를 하나의 복지성, 대가성으로 요구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닫힌 생각인 것도 같다. 어쩌면 개발자로서 직장 동료들과 얼굴을 마주하면서 재미있게 일하는 모습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같다.